유튜브만 보는 아이, 이렇게 해 보세요.

유튜브만 보는 아이, 이렇게 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리틀피카소 팀의 마케터 메이입니다.

저는 이전 아티클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늘 그림을 그리던 어린이였어요. 학교가 끝나면 집에 돌아와 스케치북 하나로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휴대폰에 컬러 화면조차도 없던 저의 어린 시절에는 티비만이 유일한 시청각 자료였었고, 그마저도 모든 어린이가 그러하듯 시간제한(?)으로 한정적인 시청만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어 버렸는데요.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직접 종이 인형을 그리고 오려서 친구와 함께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림 그리기 좋아했던 이유는 너무나 많았지만 오늘 그중 한 가지를 들려 드리려 해요. (다음 포스트에서 또 소개할게요!)

저는 상상하고 떠올리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상상 속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니까요. 새를 타고 날 수도, 인어공주가 되어 바다를 헤엄칠 수도 있잖아요. 저는 그런 상상만을 하는 것만으로도 놀이동산에 온 것만큼 생생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어린이였어요.

티비를 통해 이전에 본 적 없던 것을 보거나 듣는 것 또한 흥미로웠지만 제게는 상상하며 노는 시간이 더 생생한 즐거움으로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요즘의 어린이들은 일찍이 유튜브를 접하게 되는데요.

물론 오랜 시간 시청하거나, 유해한 콘텐츠를 보게 될 경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시청각물을 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에요.​ 다양한 시각적, 청각적 자극이 어린이들에게는 또 다른 학습의 시간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시청각물에만 의존하고 장시간 노출되게 된다면, 아이가 스스로 사고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키워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런 점을 보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그릴 때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제'로 이끌어 주세요.

또 다른 방법으로 추천하는 것은 '그림일기'인데요.

아이가 스스로 오늘 하루를 되짚어 보며 사고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시각적 사고를 하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오늘 느꼈던 감정들을 색이나 얼굴의 표정으로 표현해 보면서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해소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그림일기를 그리지 않고 있었다면, 오늘부터 아이가 그림일기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자라나는 그림 성장기는 모두 리틀피카소에 맡겨 주세요 :)